상추씨앗을 뿌린지 딱 1주일만에
이제 싹이 제법 올라왔다.
씨뿌린지 4일째 되는 날 처음 싹이 나오더니 이젠 거의 다 돋아난 것 같다.
아침에 일어나면 베란다에 나와 초록이들이 싹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분무기로 살짝 물을 뿌려주며 인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.
우리 아이들은 서로 자기가 초록이에게 사랑을 더 많이 줘서 자기 줄에 싹이 더 많이 올라왔다고 우겨댄다.
난 올라온 싹만 바라봐도 힐링되는 느낌이다.



새로 돋아나는 작은 새싹에게서 위대한 생명력이 느껴진다. 역시 초록의 힘은 대단하다.

같이 뿌린 당근 씨앗은 아직도 기척이 없다.
하지만 기다림이 지루하진 않다.
첫 싹을 맞을 기대감에 설레기도 한다~
주황아 천천히 그리고 갑자기 와주렴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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