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년 4월 이맘때쯤 파주에 있는 유명한 화원에 갔다가 처음으로 디시디아메론과 수염틸란드시아를 집에 들여오게 되었다. 이때만 해도 남편이 화분을 두면 벌레가 생긴다고 극구 화분 들이는 걸 반대해서 그렇다면 벽에 거는 행잉플랜트는 괜찮지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들여왔었다. 늘 시선이 향하는 티비 윗쪽에 걸어놓으니 물주는 것도 잊지 않게 되고 또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도 초록초록해지는 게 멜론디시디아에게 무한 애착이 간다. 작년(2019) 9월 멜론디시디아와 수염틸란드시아 그런데 가을 즈음 되니 수염틸란드시아 윗부분이 점점 말라간다. 물을 자주줘서 그런건지 너무 늦게줘서 그런건지는 알수가 없다ㅠ 디시디아 잎은 너무 싱싱하게 잘 생육하고 있기에ㅠ 작년 10월 말 겨울이 되니 수염틸란드시아가 아래까지 거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