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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06.03 20:50
일본 양관(良寬) 스님의 한시(漢詩) 

花無心招蝶
蝶無心尋花
花開時蝶來
蝶來時花開
吾亦不知人
人亦不知吾
不知從帝則
非自他妙力

꽃은 무심코 나비를 부르고
나비는 무심코 꽃을 찾는다
꽃이 필 때 나비가 오고
나비가 올 때 꽃이 핀다
나도 역시 그를 모르고
그도 역시 나를 모른다
서로 모르면서 각기 스스로
자연의 법칙을 따르고 있으니
자력(自力)도 아니고 타력(他力)도 아닌
알수없는 묘한 힘이 조화를 부리고 있네

___
오랜만에 맘에 와닿는 시를 발견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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